[굿모닝충청 남현우 기자] 타이어 유통 전문기업 ㈜타이어뱅크가 제천화재 문제해결을 위해 ‘로켓소방차 5000억 원’ 공모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타이어뱅크는 지난 12월 발생한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사고를 거울삼아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자는 취지로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로켓소방차 5000억 원’ 공모는 실현 가능한 소방차 디자인을 구상해 새로운 안전시스템을 제시하고, 선정된 디자인으로 소방차가 상용화됐을 경우 10만 대 제작 기준 5000억 원의 비용으로 전국에 비치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타이어뱅크 관계자는 “매년 겨울이면 화재사고로 안타까운 희생이 발생한다. 많은 해결책이 있겠지만 한정된 자원과 예산, 인력에 대한 아쉬움이 커지게 마련”이라며 “이에 타이어 유통 전문 기업으로의 책무를 실천하고자 로켓소방차 공모전을 진행키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프로젝트가 단순한 참여가 아닌 국민들에게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인재를 줄이기 위한 ‘호소’의 의미가 담겨 있다는 게 타이어뱅크 측의 설명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신속한 방재와 구조를 위한 ‘로켓소방차’의 디자인 공모로 접수 기간은 오는 6월 30일까지 진행되며, 대한민국 국민이면 모두 참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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