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종윤 기자, 사진=채원상 기자] 오세현(49) 전 아산시 부시장이 11일 오전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하고 6.13지방선거 아산시장 출마를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오 전 부시장은 복기왕 현 아산시장이 3선 불출마를 선언하고 충남도지사 선거에 출마키로 하면서 빈 자리를 노리고 있다.
이날 민주당 충남도당 사무실에서 열린 신규입당자 환영식에서 오 전 부시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기회는 균등하게 과정은 공정하게 결과는 정의롭게’라는 국정 철학을 아산에서 구현하기 위해 입당했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선배 동료 당원 동지들과 함께 당의 발전과 6.13지방선거에서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 전 부시장은 2018년 1호 입당자로 지난 1일자로 입당원서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
이로써 6.13지방선거에서 민주당 내 아산시장 출마자는 오 전 부시장, 박성순 아산시의원과 윤지상 충남도의원, 전성환 아산혁신포럼 대표 등이 경선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오 전 부시장은 배방 출신으로 아산중과 천안중앙고, 경희대 정치외교학과를 거쳐 지방행정고시에 합격했다.
이어 아산시 기획예산 감사담당관·충남도 정책기획관·복지보건국장을 역임하고 2017년 아산시 부시장으로 부임했으며 지난달 29일 퇴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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