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하위‘자원봉사자 등록률’거론
2016년 15.1%...전국평균 21.3% 밑돌아
포인트로‘공공자전거 대여’·‘대중교통 이용’
[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자원봉사자에 대한 혜택과 동기부여등을 위해‘자원봉사 마일리지 포인트제’도입을 고려해봤으면 합니다”
이태환 세종시의원은 저조한 세종시 자원봉사자 등록·활동률을 높이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17일에 세종시의회 제4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2016년 5월 시청 정례브리핑에서 은퇴은행과 함께 도입하기로 했던 마일리지제가 시행되지 않고 있다. 대전·제주 등 다른 시도는 자원봉사자들에게 여러 혜택을 제공하는 등 활성화 시책을 펼치고 있는 것과 상반된다”며 市관련부서의 분발을 촉구했다.
이어 이태환 의원은 “세종에는 전국에서 모인 다양한 지식과 재능을 가진 시민들이 많고, 봉사활동에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시민들이 적지않다”고 전제한 뒤, 세종시 실정에 맞는 자원봉사 프로그램 개발에 市와 교육청이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마일리지 포인트를 이용해 ▲긴급돌봄서비스 ▲대중교통 무료 이용 ▲공공자전거 어울링 무료대여 ▲공영주차장 무료이용 등 세종시만의 포인트제 운영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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