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지역 민주단체들이 24일 정부세종청사앞에서 국정원의 정치공작을 규탄하는 시위를 갖고 관련자들에 대한 엄중처벌을 요구했다.

이날 시위에는 공무원노조세종시지부와 세종민예총,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 전교조세종지회,학교비정규직노조세종지부 등 회원들이 참가했다.

이들은 "대한민국의 국기를 문란하고 헌법을 파괴한 국정원의 정치공작에 면죄부를 주는 어떠한 행위도 용납할 수 없다. "며 "대선과 정치공작에 개입한 국정원 직원과 경찰에 대해 엄한 처벌을 내려야한다"고 주장했다. 

또, "이번 국정원 사태는 국가기관이 조직적으로 개입된 사건이기 때문에 박근혜 대통령이 사과해야하고 공정한 수사를 위해 국정조사를 조속히 실시 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신상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