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우리나라의 ‘미투현상’이 상대적으로 진보진영에서 많이 폭로되고 있는 가운데, 그 원인이 성적 욕구를 해소할 때 ‘상황에 맞는 행동(Situation-specific Human Behaviors)’을 이성적으로 적절하게 취하지 못하는 결핍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진단이 나와 주목된다.
전 연세대 교수인 황상민 심리학박사는 ‘미투폭로'가 유독 좌파에서만 터지고 있는 이유를, 행동심리학적 관점에서 자신의 소견을 내놨다.
비교적 경제적 여유가 있는 우파 인사들의 경우, 룸살롱 등을 찾아 욕구를 해소하는 방법에 익숙해 있는 데 비해, 그런 환경이 일상화되지 않은 좌파 인사들은 그 대신 가까운 주변에서 이를 해소해오다 보니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황 박사는 17일 방송된 ‘황상민의 심리상담소’ 팟캐스트에서, “한국에서는 여자를 인격체로 보기보다는 욕망의 충족대상으로 보는 경향이 많다”면서 이와 같이 해석하였다.
그는 특히 “우파는 룸살롱 등 유흥업소를 통해 쉽게 해소를 하지만, 좌파는 그런 게 일상화 돼 있지 않다 보니 가까운 주변을 찾게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우파 정치인들은 성적 욕망의 표현을 ‘상황에 맞는 행동’을 잘하는 반면에, 좌파는 그런 행동에 약한 편”이라며 “그런 탓에 가까이 주변 여성을 욕구의 대상으로 인식, 부적절한 행동을 취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리고는 “좌우를 떠나 자신의 욕구나 욕망을 정확히 알아야 할 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 수용되고 도덕적으로 정당한 해소방법을 찾아야 한다”며 “이게 삐끗 하면 한국은 ‘미투 공화국’이 되는 희한한 일이 벌어질 수 있다”고 우려 섞인 경고를 했다.
뭔 개소리를 이리 장황하게 써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