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동호 교육감, 올해 대전교육 10대 역점 정책 추진
설동호 교육감, 올해 대전교육 10대 역점 정책 추진
"단위학교 자율적인 운영 지원하고 학교 운영 평가방법도 개선"
  • 김훈탁 기자
  • 승인 2018.03.20 14: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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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 김훈탁 기자] 올 한해 대전교육의 핵심 정책은 단위 학교 운영의 자율성 강화 등 10가지로 압축된다. 20일 대전시교육청이 주최한 대전교육정책 현안 기자간담회에서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단위학교의 독창적이고 자율적인 운영을 적극 지원하고 특히 학교운영 평가 방법도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대전시교육청의 2018년 주요 현안 사업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 학교운영평가 개선, 학교경영 자율성 강화, 초중학교 무상급식 전면 실시 및 고등학교 석식비지원, 초등돌봄교실 확대 운영, 메이커교육 활성화, 단위학교 교육력 강화를 위한 교원 증원배치 등이 제시됐다. 

쾌적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해 6억5천여만을 투입해 초등학교 13개 학교에 공기정화장치를 시범 설치한 데 이어 올 해 관내 전체 유치원에 공기정화장치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학교 운영 평가 방식도 상대평가에서 절대평가로 바뀐다. 또 평가항목 선정에서 공통필수지표 외에 선택지표와 자율지표를 추가, 학교 스스로 교육역량을 높여나갈 수 있도록 해 단위 학교의 자율성을 확대했다.

교육력및 보육력 강화를 위한 정책도 다양하게 추진된다.

초등학교 돌봄 수요 증가에 따라 초등 돌봄교실 37실을 추가로 늘리고 돌봄 전담사 정원도 늘린다. 이와함께 학교와 아동센터를 연계하는 공동 프로그램 시범 실시를 통해 지역사회 연계한 방과후 돌봄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올해 중학교까지 무상급식을 전면 시행하는 한편 국민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고등학교 석식비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대전시교육청은 무상급식비 재원 분담율을 지난해 40%에서 올해 50%로 상향 조정했다.

이밖에 학교 교육력 강화를 위해 수석교사(4명), 정보 컴퓨터 순회교사(17명), 고교학점제 운영지원(1명) 등 22명의 정규교사를 증원 배치한다. 교사가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교육활동 침해사안에 대해 지원하는 ‘교권SOS’도 운영할 계획이다.

[굿모닝충청 김훈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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