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내포=이종현 기자] 충남도의회가 21일 도지사 공백에 따른 내년도 국비확보 대응 등 현안 사업 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의장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유익환(한국, 태안1) 의장과 신재원(한국, 보령) 제1부의장, 김석곤(한국, 금산1) 제2부의장이 남궁영 도지사 권한대행으로부터 긴급 도정 현안 추진현황 사항 업무보고를 받고 의회의 역할과 나아갈 방향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도의회에 따르면 도는 내년도 국비확보를 비롯해 고병원성 AI 발생, 내포열병합발전소 연료 전환 문제, 안면도 관광지 개발, 당진‧평택항 매립지 분쟁, 화력발전소 밀집, 2018 전국생활체전 성공 개최 등 적지 않은 현안이 산적해 있다.
유 의장은 “지난 민선 5기와 6기에서 추진한 정책이 과연 도민과 도정에 도움이 됐는지에 대한 검증 절차부터 시작할 것”이라며 “의회가 앞장서 현안 사업이 흔들림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불합리하거나 불필요한 것에 대해서는 과감히 폐기하겠다”며 “3농혁신, 안면도 개발 문제, 당진‧평택항 매립지 분쟁 등 민선 6기에서 해결해야할 현안에 대해서는 발 빠르게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
남궁 권한대행은 “도정은 시스템으로 일하는 조직으로, 흔들림 없는 도정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민선 7기 시작 전까지 마무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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