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남현우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하 공단)이 '더불어 잘사는 경제' 실현에 나선다.
공단은 지난 21일 5대 국정지표 중 하나인 '더불어 잘사는 경제' 실현을 위해 ㈜광명전기 등 14개 민간기업과 'KR 기술개발 수탁기업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KR 기술개발 수탁기업 협의회'는 공단과 구매조건부 신제품 및 민·관 공동투자 개발 사업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14개 철도부품개발기업으로 구성되며, 기술개발과 정보교환 등을 촉진하기 위해 협력기업들과 자율적으로 구성한 협의체이다.
공단 이날 협의회에서 정부의 최우선 국정과제인 일자리 창출 및 제4차 산업혁명관련 연구과제인 '철도역사 스마트형 시각장애인 보행경로 안전시스템 실용화 기술연구' 등 4개 기술연구 과제발표를 통해 협력사의 관심과 공동기술개발참여를 유도했다고 전했다.
특히 공단 민간기업의 신제품 개발과정의 애로사항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신기술 및 신공법 등 기술개발을 저해하는 각종 규제를 협력사와 함께 개선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김영하 철도공단 KR연구원장은 "이 협의회가 기술개발 소통창구로써 강소기업을 육성하고, 중소기업의 일자리 창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술 및 정보교류를 정례화하고,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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