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이완구 전 국무총리가 23일 오는 '6·1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질 천안 지역 국회의원 재∙보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 전 총리는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히고, "자유한국당의 화합을 위한 결정"이라며 "그에 앞서 고 성완종 리스트와 관련한 경향신문이 정식으로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앞서 이 전 총리는 지난 4일 소송대리인을 통해 서울중앙지법에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 의혹’을 보도한 <경향신문>과 당시 편집국장 등 3명을 상대로 총 3억 원을 청구하는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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