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갑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이번 주 7개 군수 예비후보와 군의원 예비후보, 시·군 비례대표 공천 신청자 등에 대한 면접을 진행한다.
23일 충남도당에 따르면 면접 결과 경선지역으로 분류되면 도당 선거관리위원회로 넘어가게 되며, 당사자를 대상으로 경력사항 확인 및 여론조사 수행 업체 추첨 등의 절차를 거치게 된다.
경선은 권리당원 ARS 투표 50%와 일반국민(안심번호) 여론조사 5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재 ▲태안군수: 가세로 vs 강철민 ▲금산군수: 문정우 ▲부여군수: 김대환 vs 박정현 ▲서천군수: 박노찬 vs 유승광 vs 조이환 ▲홍성군수: 최선경 vs 오배근 ▲청양군수 김돈곤 ▲예산군수: 고남종 vs 김영우 vs 이병환 예비후보(선관위 등록 기준)가 각각 공천 경쟁을 벌이고 있다.
6명이 참여한 경선을 통해 3명으로 압축된 아산시장 공천 결과는 오는 25일 밤늦게 발표될 전망이다.
현재 오세현 예비후보(42.3995%)와 박성순 예비후보(21.425%), 전성환 예비후보(16.735%)가 결선 성격의 2차 경선을 앞두고 있다.
지난 8일 면접심사 결과 보류 결정 된 천안시장 공천의 경우 아직까지 윤곽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당 일각에서는 “구본영 현 시장이 구속적부심으로 석방된 만큼 구 시장에 대한 공천으로 결론이 나오지 않겠느냐?”는 전망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그러나 그럴 경우 전종한 예비후보와 김영수 예비후보가 강력 반발할 가능성이 커 후폭풍이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