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유석현 기자] 당진교육지원청은 18일 당진 문예의전당에서 “장애공감! 인권 친화적 분위기 조성을 위한 2018 특수교육 인권대축제를”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 학생과 초등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우리의 소중한 인권, 함께 지켜 나가요!’ 라는 주제로 열렸다.
장애학생의 소중한 인권 분위기 확산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2018 특수교육 인권대축제는 뮤지컬 공연관람과 학생어울림공연, 인권교육 부스체험, 작품전시 등의 내용으로 이뤄졌다.
뮤지컬은 극단(어린왕자)에서 ‘너랑 나랑 왜! 다르지?’ 라는 주제로 성에 관한 내용을 신나는 노래와 춤으로 표현하면서 생명의 신비함과 우리 몸의 소중함을 깨닫고 가족의 깊은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도록 구성했다.
또한 이 뮤지컬은 특수교육대상학생뿐만 아니라 당진 관내 초등학생도 함께 관람이 이루어져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어 ‘꿈! 끼! 어울림 한마당’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공연으로 학교교육활동 속에서 학생들의 장애특성을 고려한 문화예술교육 및 방과후학교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추진됐다.
또 인권교육 부스체험은 안전교육, 약물 오남용, 성폭력예방, 흡연예방, 양성평등, 사랑, 생명의 소중함, 바른 먹거리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돼 학생들이 직접 알아보고 체험하도록 운영됐다.
한편 한홍덕 교육장은 “장애학생의 인권 문제에 장애학생, 비장애학생 뿐만 아니라 학부모, 교사 등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공연관람 및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면서 서로 화합하고 공감하는 행복한 시간을 통하여 인권 친화적 분위기가 조성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