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예산=이종현 기자] 황선봉(69) 자유한국당 예산군수 후보는 6일 “지역을 발전시키겠다고 군수 후보로 나온 사람이 상대를 비방하고 헐뜯는다면 후보의 자격이 없다”고 말했다.
황 후보는 이날 오후 신암면 농협 앞에서 유세를 갖고 이같이 말한 뒤 “네거티브 없는 깨끗한 선거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황 후보는 “지방선거는 갈등보다는 지역을 발전시키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서로 도와가고 화합하면서 선거를 치르는 축제의 장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4년 전에도 상대 후보의 네거티브로 마음의 상처를 입었다. 이번에도 저는 네거티브를 하지 않겠다"며 "정정당당하게 4년간 펼친 군정에 대한 평가를 받겠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깨끗한 선거문화가 올바르게 정착될 수 있도록 함께 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황 후보는 “어느 누구나 군수의 꿈을 키울 수 있다”며 “그러나 군민의 아픈 마음을 가슴으로 안고 헤아려 줄수 있는 사람, 풍부한 경력과 능력 있는 사람은 바로 저 황선봉”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끝으로 황 후보는 “지난 4년도 중요했지만 앞으로 4년이 더 중요하다”며 “함께 출마한 도의원, 군의원 후보자들과 함께 힘을 보아서 반드시 여러분들의 열정을 지역발전을 통해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현장에는 당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홍문표 국회의원(홍성·예산)을 비롯해 예산지역 기초·광역의원 후보들과 당원 및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홍 의원은 “(황 후보는)도덕적으로 깨끗하고 행정적 능력과 국‧도비 예산 확보의 능력을 갖춘 사람”이라며 “압도적인 승리를 통해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지켜달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