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정상회담 합의문 CVID 논란과 하태경이 찍은 '마침표'
북미정상회담 합의문 CVID 논란과 하태경이 찍은 '마침표'
  • 정문영 기자
  • 승인 2018.06.13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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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북미정상회담 합의문에 북핵 폐기를 상징하는 ‘CVID’라는 용어가 빠진 것을 두고 보수 야권이 ‘실패한 회담’이라고 혹평하는 가운데,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이 간만에 논란에 마침표를 찍는 입바른 소리를 던졌다.

'CVID'는 완전하고 검증가능하고 불가역적인 비핵화를 뜻하는 말로, 'Complete, Verifiable, Irreversible Denuclearization'라는 영어 표현의 약어다.

하 의원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CVID’가 아닌 ‘CD’만 되었다고 너무 타박하지 말자”며 ”빠진 알파벳 ‘VI’에만 집중하는 것은 나무만 보고 숲을 보지 못하는 것”이라고 나무랐다.

그는 이날 “사실 내용적으로 보면, CVID는 CD와 동일한 개념이고, 당연히 ‘V’나 ‘I’는 ‘C’에 포함되는 개념”이라며 “검증 가능하지 않은데 어떻게 완전한 비핵화일 수 있으며, 되돌이킬 수 있는데 어떻게 완전한 비핵화일 수 있겠냐”라고 물었다.

이른바 'CVID 논란을 일으키는 세력을 겨냥해 'CVID 난독증에 걸려 있음'을 지적하고 있는 셈이다.

그리고는 “우리 정치권은 알파벳 철자 따지기보다, 미국과 북한에게 너무 시간 끌지 말고 비핵화 추가 합의를 조속히 하라고, CVID의 구체적 내용을 포함하는 추가 합의를 조속히 이끌어내라고 촉구해야 한다”고 직설을 퍼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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