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보령=김갑수 기자] 제17회 보령머드임해마라톤대회가 시민과 관광객, 마라토너 등 3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23일 오전 열려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24일 보령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시 체육회와 육상경기연맹이 주관한 것으로, 대천해수욕장 개장과 제21회 보령머드축제의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천해수욕장 필 랜드 앞에서 출발해 해망산 삼거리를 반환하는 건강(4.6km) 코스와, 남포방조제를 경유하는 미니(10km) 코스, 무창포삼거리를 경유하는 하프(21km) 코스 등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최고령자는 아산시에 거주하는 92세 어르신이고, 최연소자는 보령에 거주하는 4세 아이로 기록됐다.
김동일 시장은 “아름다운 보령을 찾아 주신 마라토너 여러분을 뜨겁게 환영한다”며 “참가자 모두의 완주와 목표 달성의 기쁨은 물론, 평생 건강까지 다지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6일 개장한 대천해수욕장은 8월 19일까지 65일간 운영되며, 제21회 보령머드축제는 7월 13일부터 22일까지 체험, 전시, 공연 등 6개 분야 58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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