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최동우 기자] 서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박주영)는 지난 14일 서산문화복지센터 청소년수련관 공연장에서 제5회 청소년심리극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청소년심리극대회는 청소년들이 직접 다양한 청소년 위기상황 문제해결 과정을 심리극 시연을 통해 표현하여 치료경험을 공유하고, 건강한 힐링문화 컨텐츠를 구축하는 장으로서 올해 5회 차를 맞이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서산시 관내 8개교(4개 중학교, 4개 고교), 8개 팀이 참가해 △진로문제 △학교폭력 △가정폭력 △학업스트레스 △다문화청소년 등 다양한 청소년 문제 상황을 심리극으로 시연했다.
이날 대상은 대산고등학교 혜랑이와 아이들팀, 최우수상은 음암중학교 Look See팀, 우수상은 서령고등학교 길라잡이팀, 서산여자중학교 꿈Tree팀이 차지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청소년들이 스스로에게 진솔한 대화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서산시가 앞장서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 센터장은“심리극대회는 서산시 청소년들이 자신의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는 방법을 함께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이며, 지속적인 관심이 위기청소년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서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전문상담기관으로 청소년들에게 개인상담, 집단상담, 사이버상담, 전화상담 등의 전문적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심리검사, 긴급구조, 예방교육과 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의 허브(Hub)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