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여름 휴가철, 빈집털이 예방법 실천을
[기고] 여름 휴가철, 빈집털이 예방법 실천을
  • 윤정원 천안동남경찰서 원성파출소
  • 승인 2018.07.19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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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원 천안동남경찰서 원성파출소

[굿모닝충청 윤정원 천안동남경찰서 원성파출소] 요즘 한낮 기온이 33도를 웃도는 가운데 전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는 뜨거운 여름, 무더위를 피해 들뜬 마음으로 국내·외 여행을 계획하고 떠나는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빈집털이 범죄가 우려되고 있다.

경찰청에 따르면 휴가철인 7~8월에 발생하는 절도는 평상시보다 20%이상 증가한다고 한다. 허술한 방범을 노리는 도둑부터 디지털 도어록도 열 수 있는 첨단장비를 갖춘 도둑까지 다양하지만 다음 빈집털이 예방법을 실천한다면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첫째, 출입문과 창문단속을 철저히 해야 한다. 방범창을 설치했더라도 창문 안쪽에서 문을 닫고 시정장치를 꼭 해야 하고, 우유투입구가 있는 문은 우유투입구를 반드시 잠가야 한다.

둘째, 신문, 우유, 우편물 등은 경비실에 미리 말해둬 보관해주도록 하거나 해당업소에 연락을 하여 휴가기간 중 배달되지 않도록 한다. 그대로 방치하면 절도범이 빈집이라는 것을 알고 절도의 표적이 되기 때문이다.

셋째, 전화는 휴대폰으로 착신 전환하고 음악을 틀어놓거나 취침등을 켜놓아 항상 사람이 있는 것처럼 해야 한다. 가스배관 옆 창문에 방범창 및 CCTV를 설치하는 등 방범시설을 보완하여 만일의 상황에 대비한다.

넷째, 경찰에서 시행하는 ‘빈집사전 예약순찰제’를 신청한다. 휴가기간 동안 관할지구대나 파출소에서 주․야간 시간대 순찰을 강화해 이상유무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통보해주고 있다. 

무엇보다 출입문에 휴가일정을 부착하거나 SNS에 휴가일정을 올리는 것은 삼가야 한다. 휴가를 떠나기 전에 다시 한번 빈집털이 예방법을 꼼꼼히 점검하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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