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보령=김갑수 기자] 충남 보령시가 자유학기제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20일 시에 따르면 2016년 평생학습관, 보건소, 국민체육센터 등 4개소에 대한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선정에 이어 다양한 노력으로 지난해 교육부로부터 ‘자유학기제 추진 유공기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에도 시 산하 농업기술센터와 문화의전당 등 6개 체험처에서 ▲웹툰작가 ▲직업 특강(학예사, 간호사, 공무원 등) ▲미래사회 예측 능력 함양 ▲기후변화 대응 진로교육 ▲역사문화 탐방 등 29개 프로그램을 13개교 800여 명의 학생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주식회사 드림캐쳐 에듀투어(대표 김남정)와 직업체험 교육협약을 통해 ▲출판기획자 ▲스토리 작가 ▲경호원 ▲광고기획자 ▲인터넷쇼핑몰 창업 ▲우주과학전문가 ▲건축가 ▲스마트폰앱 개발자 ▲바이오산업 연구원 등 33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여장현 교육체육과장은 “매년 자유학기제의 성공적 안착과 학생들에게 진로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 산하 기관은 물론, 외부 전문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우수한 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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