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서천=이종현 기자] 충남 서천군이 지역특화 시범사업으로 기능성 쌈채소 '머위'를 육성한다.
20일 군에 따르면 머위는 비타민과 칼슘, 무기질이 풍부하고 특유의 쌉쌀한 맛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기능성 쌈채소다.
군은 머위의 기능과 경제성에 주목하고 소규모로 재배해오던 농가를 조직해 시설 및 표준재배기술을 보급할 예정이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머위재배 20농가 1.5ha 면적에 비 가림 및 차광시설을 보급해 수확시기를 노지대비 30일 앞당겼다.
특히 수확시기 차광 및 수막시설 재배로 고온피해를 감소시켜 고품질의 머위를 생산해 농가소득에 큰 도움을 줬다.
군 관계자는 “시범사업을 통해 조기재배 기반 구축과 품질 고급화, 가격 경쟁력까지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바이러스 무병우량묘 보급 등 지속적인 재배기술 보급과 지원으로 농가소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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