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최수지 기자] 대전과 충남 일부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낙뢰를 동반한 폭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다.
28일 대전지방기상청은 5시 20분을 기해 대전에 내려진 호우주의보를 호우경보로 격상했다. 대전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지 30분만이다.
또 기상청은 새벽사이 세종, 충남 계룡, 청양, 부여, 보령, 서천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6시를 기준으로 내린 비의 양은 대전 85.0㎜, 세종 43.0㎜, 계룡 59.0㎜, 청양 39.5㎜, 서천 14.5㎜ 등이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까지 충청도와 경기남부에 시간당 4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충청도에는 이미 많은 비로 인해 지반이 약해진 상태다. 다시 강한 비가 내리면서 산사태, 축대붕괴, 침수 등 비 피해가 예상되니 유의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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