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갑수 기자] 강훈식 국회의원(아산을)이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에 임명됐다. 더불어민주당은 4일 오전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주요 당직 인선을 단행했다.
강 의원은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가시적인 성과를 내야하는 문재인 정부 집권 2년 차에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또 “민생경제를 살리는 것이 문재인 정부의 성공이라는 생각으로, 견마지로(犬馬之勞)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강 의원은 당 원내대변인과 원내부대표 등을 역임했으며, 초선임에도 불구하고 당내 대표적인 기획통으로 알려져 있다. 양승조 충남지사와도 가깝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경선에 출마했던 김진표 의원(경기수원무)은 국가경제자문위원회 의장에, 송영길 의원(인천계양을)은 동북아평화협력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임명됐다.
또 사무총장에 윤호중 의원(경기구리), 재정위원장에 송현섭 전 최고위원, 제1사무부총장(수석)에 김경협 의원(경기부천원미갑), 제2사무부총장(조직)에 소병훈 의원(경기광주갑), 제3사무부총장(미래소통홍보)에 김현 전 대변인이 각각 임명됐다.
계속해서 정책위 수석부의장에 한정애 의원(서울강서병), 홍보소통위원장에 권칠승 의원(경기화성병), 대외협력위원장에 김현권 의원(비례), 법률위원장에 송기헌 의원(강원원주을), 교육연수위원장에 황희 의원(서울양천갑)이 각각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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