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최수지 기자] 대전시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 대전시교육청 등이 후원하는 ‘제3회 Safe대전 안전체험 한마당 행사’가 7일 대전무역전시관에서 막을 열었다.
대전 유일의 동요합창단인 대전시민천문대 어린이합창단의 공연으로 시작된 개막식에는 허태정 대전시장,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김종천 대전시의회장, 박범계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개막식에서는 (주)굿모닝충청이 주관한 생활안전수기‧표어 공모전 시상식이 진행됐으며 안전체험 선서, 핸드프린팅 시간 등이 마련됐다.
개막식에서 허태정 시장은 “ ‘세 살 버릇이 여든 간다’라는 말처럼 안전도 습관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어린이 때부터 안전을 생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대전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체험행사는 ▲생활안전체험 ▲4차산업기술체험 ▲교통안전체험 ▲보건안전체험 ▲재난안전체험 등 5개의 테마 아래 진행됐다.
특히 올해 행사는 지난해와 비교 참여기관과 프로그램이 증가하였고, 아파트 화재 탈출 등 다양한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아파트 화재 탈출, 소화기 체험, 지진체험 등이 시민들의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아이와 함께 이날 행사를 방문한 주부 김 모씨는 “아이가 소화기 체험과 드론 만들기 체험을 가장 즐겁게 즐겼다”며 “아이가 안전체험에서 배운 경험을 실제상황에서 발휘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제3회 Safe대전 안전체험 한마당 행사’는 안전체험프로그램 외에도 안전 골든벨 퀴즈대회, 뮤지컬, 마술, 인형극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 가운데 다음 날인 8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