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민선 7기 대전시 2대 정무부시장에 김재혁(만 59세) 전 국정원 대전지부장이 낙점됐다.
대전 신흥초, 대신중 보문고(23기), 충남대 법학과(78학번)를 거친 김 내정자는 국정원 대전지부장(1급 상당)으로 지난 2017년 8월 퇴직했다. 충북 옥천이 고향이다.
국정원 시절 경제단장,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등 경제 분야에서 활동했다. 앞서 허태정 시장이 정무부시장 내정자에 대해 “경제 전문가”라고 소개한 부분이다.
현재는 국정원 공제회인 (사)양우회 이사장을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허 시장은 5일 시청 기자실에서 “김 내정자는 경제 이해도가 높은데다 중앙정부 및 기업들과 형성된 네트워크를 갖고 있다”며 “경제 분야뿐만 아니라 대전에서 초‧중‧고교, 대학교를 나왔기 때문에 지역사회와 소통의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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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경제 단장 출신으로 대기업과의 인맥도 상당한 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