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음악극 ‘떼이루 떼이루 따’ 1년 만에 어린이들 품으로
애니메이션 음악극 ‘떼이루 떼이루 따’ 1년 만에 어린이들 품으로
3월 7-11일 서울 소월아트홀 공연
  • 이호영 기자
  • 승인 2012.07.11 11: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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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평점 9.8 에 빛나는 애니메이션 ‘오늘이’와 가야금의 만남

숙명가야금연주단의 국내 최초 어린이를 위한 애니메이션 가야금 음악극 ‘떼이루 떼이루 따’ 시즌2 공연이 3월 7일~11일 왕십리 소월아트 홀에서 5일간 펼쳐 친다.

지난해 6월 시즌1 공연을 통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어린이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 ‘떼이루 떼이루 따’는 2012년 더욱 재미있고 교훈적인 내용으로 어린이 관객을 다시 찾아왔다.

대한민국 대표 가야금 오케스트라인 숙명가야금연주단이 선보일 ‘떼이루 떼이루 따 시즌2’는 연극과 애니메이션이 어우러지는 새로운 형식의 가야금 공연이다. 숙명가야금연주단의 아름다운 가야금 선율과 조화를 이룰 연극과 애니메이션의 내레이션에는 마당극계의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는 배우 정준태가 출연하여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소녀 바리를 따라 떠나는 옛이야기 음악여행

가야금 연주와 전통 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애니메이션 ‘도깨비 울음 울던 날’, ‘천마이야기’로 시작하는 이 공연은 더빙 되어있는 보통의 애니메이션과는 다르게 연주단이 직접 국악기로 배경음악과 효과음을 연주하고 배우 정준태의 감칠맛 나는 내레이션이 함께하여 관객들에게 마치 뮤지컬을 보는 듯한 느낌을 전달할 것이다.

특히, 올해에는 잃어버린 소중한 친구를 찾아 떠나는 여정을 보여주는 로드 애니메이션 ‘오늘이’를 프로그램에 추가하였다. ‘2004 자그레브 애니메이션 페스티발’ 특별상을 수상한 애니메이션 ‘오늘이’는 ‘마리 이야기’의 이성강 감독이 만든 애니메이션으로, 제주 설화를 기본으로 탄탄한 스토리와 색채감을 보여주어 남녀노소 모두가 사랑하는 작품이다.

전통음악과 설화교육의 새로운 만남

설화를 기본으로 제작된 애니메이션과 숙명 가야금연주단의 가야금연주, 그리고 배우들의 익살스런 연기가 어우러져 어린이 관객들이 우리의 전통 설화 속에 녹아있는 삶의 교훈과 모르고 있던 국악기의 소리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다.

극중 행복을 불러오는 비밀의 주문으로 사용되는 ‘떼이루’라는 말은 신라시대 방언으로, ‘모여서 놀자’는 뜻을 담고 있다. 아픈 현실에서도 희망을 꿈꾸는 동심의 세계를 담은 공연은 폭력성 짙은 컴퓨터게임과 선정적인 TV프로그램에 빠져 친구들과 멀어진 요즘 아이들에게 ‘친구들과 어울려 놀면 행복해 진다’는 교훈을 전해준다.


공연정보
▲일시 : 2012년 3월 7일(수)~11일(일) (평일-오후 6시, 주말 –오후 2시 총 5회 공연)
▲장 소 : 소월아트홀 (서울 성동구 왕십리길)

▲R석 : 2만원, S석 : 1만원

▲예 매 : 인터파크(www.interpark.com), Yes24(www.yes24.com)
▲문 의 : 02-710-9889, 010-4858-5121. www.smgo.co.kr

 

공연내용

아기와 도깨비의 상상할 수 없는 동거가 시작된다 도깨비 울음 울던 날

아가, 아빠가 먹을 것을 찾아올게. 잠시만 기다려라.”

배고파 보채는 아기에게 먹을 것을 찾아 아버지는 아기를 잠시 고목나무에 숨겨두고 떠납니다. 아뿔사. 그런데 아빠가 아기를 둔 고목나무는 무시무시한 도깨비 집이었어요. 이제 아기와 도깨비의 상상할 수 없는 동거가 시작됩니다. 도깨비 집에 새로운 동거인이 된 아기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마리이야기의 이성강 감독의 로드 애니메이션 '오늘이'

 

"오늘이가 없어졌어!!"

어느 날 원천강에서 친구들과 행복하게 살던 오늘이가 납치되었습니다. 친구들을 그리워하던 오늘이는 결심합니다. ‘다시 친구들을 만나야겠어. 원천강으로 돌아갈거야!’ 친구들을 찾아가는 여행길에서 오늘이가 만난 새로운 친구들과 신나는 모험이 펼쳐집니다. 오늘이와 새로운 친구들은 서로의 소망을 찾을 수 있었을까요?

다섯 살 꼬마 떼루와 나쁜 원님의 한판 대결 천마 이야기

"천마를 찾아오겠어요."

착하고 마음씨 고운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하늘도 감동하셔서 떼루라는 아들과 하늘을 나는 천마를 보내주셨습니다. 할머니 할아버지는 떼루와 천마의 재롱을 보며 하루하루가 행복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고을의 나쁜 원님은 천마의 소문을 듣고 천마를 빼앗아갑니다.

천마를 찾아오겠어요.”

천마를 되찾겠다는 다섯 살 꼬마 떼루의 결심은 이뤄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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