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교육청 학생인권센터(이하 센터)가 연구정보원 4층에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교육청에 따르면 센터는 지난해 7월 충남 학생인권 조례가 도의회에서 통과된 후 8개월의 준비 기간을 거쳐 11일 개소했다.
경기, 서울, 전북, 광주에 이어 전국에서 다섯 번째다.
센터는 학생인권옹호관 1명, 상담조사관 1명, 장학사 2명, 주무관 1명 등 모두 5명으로 운영되며 학생들의 인권 침해에 대한 상담과 조사 활동 등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인권상담은 전화(041-640-7543)나 이메일(human@cne.go.kr)로 신청하면 된다.
교육청은 아울러 청소년 부당노동행위 상담과 권리구제 활동을 펼치기 위해 4개 권역에 고문 노무사 5명을 위촉, 노동법률 상담·자문, 노동 권리 찾기 지원, 노동 현장 방문지도, 노동인권 교육 등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 활동도 벌인다.
김지철 교육감은 "학생인권을 보장하는 일이 곧 교권 수호임을 기억하고, 교육공동체 모두 학생인권을 가장 잘 지키는 주체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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