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윤지수 기자] 대전 중구는 11일 경로당 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해온 육교경로당 신축공사를 완료했다.
준공 후 44년이 경과한 육교경로당은 ▲건물 노후 ▲공간 협소 ▲가파른 계단 이용 등 불편사항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던 곳이다.
이에 구는 기존 경로당 인근인 유천동 138-5번지에 총 사업비 7억원을 투입해 지상 1층 연면적 126.84㎡ 철근콘크리트구조로 경로당을 신축했다.
경로당 내부 공간은 어르신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할머니방, 할아버지방, 거실, 주방 설치 ▲각 방에 남녀 화장실 분리 설치 ▲입식 생활을 위한 수납 겸용 의자형 가구 설치 등으로 어르신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했다.
육교경로당 김행남 회장은 “어려운 구 재정에도 불구하고 경로당 신축으로 회원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공간을 만들어 주어 무척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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