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4시 별관 3층 대강당에서
채용설명회, 현장견학 등 진행
[GMC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세종에 소재한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이 지역내 공공기관 최초로 장애인 대상 오픈캠퍼스를 개최한다. 이 행사에서는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인사제도(장애인 중심)와 공공기관 장애인 고용 최신 동향, 주요 시설물 견학 및 장애인 직무 설명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오픈캠퍼스는 채용설명회와 현장 견학 등 공공기관 주요 사업에 대한 교육이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기존에는 주로 비장애인 대학생 대상으로 공공기관들이 진행해왔다.
이번 장애인 오픈캠퍼스는 작년 12월 체결된 “장애인 자립 MOU”에 따라 마련됐다. 당시 협약에는 한국조세재정연구원과 한국장애인개발원 세종발달장애인지원센터, 세종시장애인부모회, 한국장애인부모회 세종지회 등이 참여했다.
한국조세재정연구원측은 “세종에 있는 공공기관들은 장애인 고용에 어려움이 있는 반면, 세종 거주 장애인들은 어떤 공공기관 일자리가 있고 어떻게 해야 입사하실 수 있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아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장애인들이 양질의 공공일자리에 진입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는 이달 14일 오후 4시까지 전화(044-414-9173)로 접수하면 된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