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사진전… 뜨거운 '눈물'
어머니 사진전… 뜨거운 '눈물'
대전서구 하나님의 교회, 다음달 4일까지 ‘우리 어머니 글과 사진展’
  • 배다솜 기자
  • 승인 2013.09.05 16: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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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어머니의 사랑과 희생을 주제로 한 특별한 ‘힐링’ 전시회가 열려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는 5일 오전 11시 대전서구 하나님의 교회에서 ‘우리 어머니 글과 사진展’ 오픈식을 가졌다. 이번 전시는 인천, 부산, 대구 등 전국 7개 도시 순회의 첫 번째 전시회로 10월 4일까지 한 달간 전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앞서 지난 6월 서울 강남 하나님의 교회에서 개최된 바 있는 이 전시는 관람 인원이 7000 명에 달하는 등 반응이 뜨거워 각계의 요청으로 인해 전국으로 확대됐다.

전시회는 ‘엄마’, ‘그녀’, ‘다시, 엄마’, ‘그래도 괜찮다’, ‘우리 어머니’의 모두 5개의 테마로 구성됐으며, 글 29편과 사진 21점, 추억의 소품 35점, 영상 3편 등 모두 88점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시인 도종환, 김용택, 박효석, 아동문학가 김옥림 등 익히 알려진 문인들의 작품을 비롯해 (주)멜기세덱출판사에 투고된 독자들의 글과 사진, 어머니와의 추억이 담긴 소품으로 꾸려졌다.

각 테마관에 전시된 작품들은 누구나 추억하는 소박하고 진실 된 우리들의 지난 삶과 어머니들의 마음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어 관람객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기에 충분했다. 첫 전시관에서부터 눈시울을 붉히며 훌쩍이는 관람객들도 다수 눈에 띄었다.

또 부대행사로 관람 후 어머니에게 엽서를 쓰면 주최 측이 발송해주는 ‘사랑의 우편함’, 가족 사진을 무료로 촬영·인화해 주는 ‘포토존-어머니라고 말해요’, ‘영상 문학관’, ‘마음 담아 불러보는 어머니’ 체험 등도 준비돼 있어 관람객들이 어머니의 사랑을 느끼고 참여해 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전시실은 대전 서구 만년동 KBS대전방송총국 옆에 위치한 대전서구 하나님의 교회 2층에 마련됐으며, 토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추석기간에도 전시회를 진행해 명절 가족 간의 사랑을 재확인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042-532-3016)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이날 전시회 오픈식에는 이기용 충북도교육감을 비롯해 김동건·오태진 대전시의원, 이영규 새누리당 대전서구갑 당협위원장, 이서령 민주당 중구 지역위원장, 황인호·김귀태·강정규 구의원 등 지역 정치·교육계 인사들이 다수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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