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소외계층 복지 우체국이 나선다
농어촌 소외계층 복지 우체국이 나선다
우정사업본부-안행부, ‘행복배달 빨간 자전거’ 업무협약
  • 이호영 기자
  • 승인 2013.09.05 17: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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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가 전국적인 우체국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농어촌 지역에 거주하는 사회소외계층을 위한 복지수준 향상에 적극 앞장서기로 했다.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김준호)와 안전행정부(장관 유정복)는 5일 충남 공주우체국에서 농어촌 민원·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집배원을 통한 맞춤형 민원․복지서비스 제공을 내용으로 하는 ‘행복배달 빨간자전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주우체국을 시범기관을 선정했다.

이번 협약은 1인 고령가구의 증가, 복지정책 확대 등으로 맞춤형 복지전달체계 구축의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3600여 개의 우체국(직원 4만 4000여 명) 네트워크를 갖춘 우정사업본부와 국민의 안전과 공공서비스를 담당하는 안전행정부의 부처 간 협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소외계층에 대한 생활상태 제보, ▲거동불편인 민원서류 배달, ▲주민불편․위험사항 신고 등으로 앞으로 1만 6000여 명의 집배원을 통해 지자체의 부족한 사회복지인력을 보완하여 접근이 어려운 농어촌 지역의 취약사항을 적시에 파악할 수 있게 됨으로써 사회 복지 및 안전망을 강화하는데 큰 시너지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준호 우정사업본부장은 “국민과 가장 가까이에서 봉사하고 있는 우정사업본부와 안전행정부의 이번 협업을 통해 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국가적 돌봄의 수준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며 “현 정부의 국정과제인 정부3.0에서 강조하는 부처 간 협업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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