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이사준비로 대전권 전세시장이 과열되고 있는 가운데 LH 대전충남지역본부가 대전노은3지구 A2,B3블록을 선착순 공급 중이다.

이번 공급은 2개 블록 일부 잔여세대에 대해 지난달 29일 동호지정 선착순 공고를 하고 선착순 순번추점 접수 결과에 따라 9일부터 순번대로 원하는 동호를 지정하여 계약 체결 중으로 11일까지 계속된다.

LH는 이어 미계약 잔여세대 및 무주택 세대주에게 공급되는 B3블록 공공임대주택은 12일 오전 10시부터 선호 동호를 지정해 선착순 계약체결 할 계획이다.

대전노은3지구 A2,B3 블록은 최고 지상 19층 11개동, 전용면적 51~84㎡ 총 1,011호로 구성됐다. 동 단지는 기존 노은1, 2지구 인프라를 그대로 이용하는 이점과 세종시와 인접한 지리적 여건으로 세종시 이전기관 공무원들의 주거수요도 높을 전망이다.

지구 동측으로 지하철 1호선 반석역, 지족역이 있으며, 남측으로는 한밭대로, 32번 국도, 호남고속도로 유성IC, 북측으로는 당진대전고속도로 북유성 IC가 위치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지구 내에 초등학교, 중학교가 신설될 예정이며, 반경 2㎞이내 롯데마트, 농수산물도매시장이 위치하고 있어 뛰어난 자연환경은 물론 풍부한 생활편의시설과 편리한 교통, 탁월한 교육여건을 기대할 수 있다.

세종, 과학벨트 배후
유성구 전입인구 증가 및 유성구 내 비(非)자가 비율, 20～40대 인구 비중이 높은 점과 노은지주가 주거 선호지역에 속하는 점은 지구 강점요인이다.
또한 세종시까지 15km거리로 차량으로 10～20분대에 닿을 수 있으며, 국제 과학비즈니즈벨트와도 가까워 향후에는 탁월한 후광효과를 누리는 프리미엄 수혜지가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상대적으로 낮은 분양가
A2블록은 실수요자 선호가 높은 전용면적 51㎡, 59㎡ 655세대, B3블록은 전용면적 74㎡, 84㎡ 356세대(공공임대 178세대 포함)로 구성되었으며, 가구당 55백만원에서 75백만원의 국민주택기금 대출 지원이 가능하고, 주변 노은지구 시세대비 상당히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되어 향후 가격상승시 시세차익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B3블록 공공임대주택 평균임대료도 보증금 최대전환시 약 42만원/월 수준이다.

탁월한 자연 및 교육환경
A2블록은 ‘14년 개교예정인 초등학교 및 중학교와 맞닿아 있어 탁월한 교육환경이 장점이며, B3블록은 지구 내 중앙공원과 인접해있고 인근에 매봉산, 갑하산 등이 지구를 둘러싸고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을 마음껏 누릴 수 있다. 또한 각 단지 공통으로 공간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지상주차장을 최소화했으며 주민복지시설, 테마공간, 운동시설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한남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