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도의회 의장들이 세종시 특별법 국회처리를 촉구하고 나섰다.
의장협의회는 지난 24일 제주도 제주그랜드호텔에서 정기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유환준 세종시의회 의장이 세종시의회에서 채택한 ‘세종특별자치시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 전부개정안(이하 세종시 특별법 개정안) 국회통과 촉구’ 성명서를 안건으로 제출했다.
이에 대해, 전국시도의회 의장들은 성명서 취지에 동감을 표하고, 이를 뒷받침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협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선도 도시로 태어나 세종시가 정상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세종시 특별법 개정안’이 반드시 금년 정기국회에서 통과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이들은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대선과정에서 세종시의 정상추진과 자족기능 확충을 위한 특별법 개정을 약속했고, 수도권 과밀해소와 국가 균형발전 이라는 큰 틀에서 추진되는 만큼, 여야는 특별법 개정안 처리에 적극 협력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유환준의장은 이날 제13대 후반기 수석부회장으로 선출됐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