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세계한민족축전’ 행사가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3박 4일간 대전시 일원에서 열린다.

세계 한민족 동포들의 모국 방문 체험을 통한 자긍심 조국애 고취와 세계 한민족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스포츠7330 세계화에 기여하고 첨단 과학과 문화가 공존하는 대전을 세계에 알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국민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회와 대전시생활체육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전광역시 등이 후원한다. 40개국 350여명의 재외동포 및 동반현지인이 참가하며 세계한민족명랑운동회 ‘전통놀이마당‘ 참여, 아름다운길 걷기 ‘계족산 맨발축제’, 조상의 뿌리를 찾아볼 수 있는 '뿌리공원‘ 견학, 민족의 성지 ’현충원‘ 방문 등 체육, 문화, 관광 등이 어우러지는 종합축제의 장으로 진행된다.

10월 1일 충남대 정심화국제문화회관 백마홀에서는 ‘해외동포와 생활체육, 그리고 사회적 자본’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심포지엄을 개최, 한민족들의 생활체육 현황과 활성화 방안 및 사회적 자본을 통한 사회적 통합에 관한 토론회를 열어 생활체육의 발전과 저변확대 방안 마련의 시간을 갖는다.

시생활체육회 김세환 사무처장은 "유성온천과 뿌리공원, 계족산 등의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전통체험 및 생활체육참여를 통해 생활체육특별시 대전의 이미지를 적극 알릴 것"이라며 "사람과 돈이 모이는 지역 경제 활성화 축제이자 대전시민의 위상을 드높이는 축제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남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