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3일부터 6일까지 대전 컨벤션센터 일원에서 펼쳐지는 ‘2013 국제 대전 푸드&와인 페스티벌’이 음식물 쓰레기가 없는 친환경 축제로 거듭날 기대다.
대전시는 음식물 쓰레기 감량처리기 제작업체로부터 처리기 4대를 지원받아 현장에서 80%를 감량 처리하고 나머지 부산물은 퇴비 등으로 재활용할 것이라고 3일 밝혔다.
시는 음식물 쓰레기 제로화를 위해 이혜영 자원순환과장을 반장으로 음식물 쓰레기 기동처리 대책반을 구성, 운영하고 행사장을 찾는 내·외국인들의 편의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이 같은 움직임은 지난해 행사에서 1일 평균 약 300㎏을 수집, 운반, 처리하면서 제기된 비효율성을 개선해보자는 취지에서 추진된다.
이혜영 시 자원순환과장은 “올해 푸드&와인 페스티벌을 음식물 쓰레기가 없는 축제로 만들어 친환경 도시 대전의 이미지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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