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수 “안희정 지사 무능… 경선·본선 다 자신있다”
이명수 “안희정 지사 무능… 경선·본선 다 자신있다”
23일 충남도지사 출마 선언… “새로운 일등충남 만들 것”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4.01.23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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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수 새누리당 국회의원. 자료사진
[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이명수 새누리당 의원(58)이 6·4지방선거 충남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의원은 23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충남도 행정부지사 재직시절 ‘한국을 바꾸는 충남, 지방자치를 선도하는 일등 충남’이 지난 4년간 정부종합행정평가 최하위권, 2013년 전국 17개 광역단체 청렴도 평가 17위 등 꼴찌로 추락했다”며 안희정 충남도지사의 실정을 정면 겨냥했다.

이어 “충남도민의 삶이 더 이상 대권놀음의 볼모나 나쁜 정치바람의 희생양이 되어선 안 된다”며 “새롭게 비전을 만들어 혁신하는 정책을 개발, 일등 충남을 재건해서 대한민국 분권자치를 선도하고 박근혜 정부 성공에 앞장서야 한다”며 포부를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권위주의 청산과 지역균형발전의 열정은 인정해야 하지만 국정경험과 경륜 부족으로 겪어야 했던 혼란과 파행은 이제 넘어서야 한다”며 “25년의 행정경험과 국회의원의 경륜과 식견을 바탕으로 이제 새로운 일등 충남, 200만 도민의 권익을 위해 헌신하고자 한다”며 충남지사의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의원을 이를 위해 ▲충남의 새로운 그랜드 디자인 ▲광역자치단체와 협력관계 구축 ▲충남경제 향상 등을 주장했다.

이어 이 의원은 ‘본선에서 안희정 지사를 꺾을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안 지사의 도정은 전국 17개 광역단체의 청렴도, 행정평가 결과에서 최하위권을 기록했다. 이런 부패와 무능의 최대 피해자는 다름 아닌 충남도민” 이라며 “이번 선거는 어느 후보가 충남의 경제와 민생을 살리고 도민의 삶을 윤택하게 만들 것인가를 선택하는 선거가 될 것으로 본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당내 경선에 대해서도 “나는 도정을 꿰뚫고 있으며 중앙정부, 국회와의 원만한 소통의 능력을 갖췄다고 자신한다. 이것이 바로 경선의 최대 관건인 본선 경쟁력이다”라고 강조하고 “새누리당 도지사 후보는 첫째도, 둘째도, 마지막도 누가 본선 경쟁력을 갖췄는가에 따라 결정돼야 한다. 투명하고 공정한 당내 경선과정을 통해 새누리당 후보로 선출될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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