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지난 23일 충남 당진 삽교호에서 폐사한 가창오리 19마리가 고병원성 AI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삽교호에서 폐사한 가창오리에 대한 부검 결과 AI 감염의심 증상이 보인다고 밝혔다.
삽교호는 고병원성 AI확진판정을 받은 가창오리 떼가 머물던 전북 고창 동림저수지에서 약 140킬로미터 떨어져있다.
또 동림저수지의 가창오리떼 12만 마리가 충남 서천 금강하구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AI가 충남으로 옮겨갈 개연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됨에 따라 충남도는 비상이 걸렸다.
도는 도내 고병원성 AI 유입방지를 위해 아산 삽교천 근처의 방역활동과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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