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만철 총장 출판기념회…‘충남교육감 출마’ 세몰이
서만철 총장 출판기념회…‘충남교육감 출마’ 세몰이
25일 각계 2000여 명 성황… “학생들 위한 조력자 역할”
  • 이호영 기자
  • 승인 2014.01.26 18: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굿모닝충청 이호영 기자] 서만철 공주대 총장이 지난 25일 자신의 책 ‘서만철의 교육솔루션’ 출판기념회를 갖고 충남도교육감 출마를 위한 본격적인 닻을 올렸다.

이날 오후 공주대 백제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출판기념회에는 정운찬 전 총리와 심대평 지방자치발전위원장, 이명수·박수현 의원, 박정현 충남도 정무부지사, 이준우 도의회의장, 이준원 공주시장 등 정계인사들은 물론 이화영 전 공주대 학장, 이원묵 한밭대 총장, 이찬규 창원대 총장, 채정룡 군산대 총장 등 교육계 인사 및 주민 지지자 2000여 명이 몰려 큰 성황을 이뤘다.

축사에 나선 정운찬 전 총리는 “서만철 총장은 총리시절 제가 직접 임명장을 수여한 인연을 가지고 있다”며 “준비된 대학 경영자이자 행정가, 화합과 상생의 교육철학을 지닌 훌륭한 학자로 대한민국의 교육발전을 위해 일하실 분”이라고 축하했다.

이화영 공주대 전 학장은 “서 총장은 항상 사무실에 관즉득중(寬則得衆-너그러우면 사람을 얻는다)이라는 글귀를 걸어놓고 실천하는 인간적인 사람”이라며 “아침밥을 못 먹고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해 새벽에 도시락을 싸와 나눠줄 정도로 따뜻하고 자상한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박수현 의원도 “수년간 공주대를 잘 이끌어 오신 서 총장은 학자로서 뿐만 아니라 대학경영자로 운영능력이 탁월한 분”이라며 “1981년 교수로의 꿈을 선택했듯 이제 또 다시 위대한 도전과 선택의 기로에 섰는데 꼭 잘될 수 있게 도와 달라”고 적극적인 지지를 부탁했다.

특히 고등학교 선배인 이명수 의원은 즉석에서 ‘충남 서만철’ 이라는 오행시를 재치 있게 지어 객석으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기도 했다.

이어 인사말에 나선 서 총장은 “우리나라 학생들의 행복지수가 낮은 이유는 입시지옥과 경쟁체제로 아이들을 몰아세워 창의창조교육이 이뤄지지 않기 때문” 이라고 지적하고 “학생들의 꿈을 돕는 역할을 하는데 작은 능력이라도 보태고 싶다”며 교육감 출마를 향한 의지를 내비쳤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굿모닝충청(일반주간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0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다 01283
  • 등록일 : 2012-07-01
  • 발행일 : 2012-07-01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창간일 : 2012년 7월 1일
  • 굿모닝충청(인터넷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7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아00326
  • 등록일 : 2019-02-26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굿모닝충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굿모닝충청.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mcc@goodmorningcc.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