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공주대 백제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출판기념회에는 정운찬 전 총리와 심대평 지방자치발전위원장, 이명수·박수현 의원, 박정현 충남도 정무부지사, 이준우 도의회의장, 이준원 공주시장 등 정계인사들은 물론 이화영 전 공주대 학장, 이원묵 한밭대 총장, 이찬규 창원대 총장, 채정룡 군산대 총장 등 교육계 인사 및 주민 지지자 2000여 명이 몰려 큰 성황을 이뤘다.
이화영 공주대 전 학장은 “서 총장은 항상 사무실에 관즉득중(寬則得衆-너그러우면 사람을 얻는다)이라는 글귀를 걸어놓고 실천하는 인간적인 사람”이라며 “아침밥을 못 먹고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해 새벽에 도시락을 싸와 나눠줄 정도로 따뜻하고 자상한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박수현 의원도 “수년간 공주대를 잘 이끌어 오신 서 총장은 학자로서 뿐만 아니라 대학경영자로 운영능력이 탁월한 분”이라며 “1981년 교수로의 꿈을 선택했듯 이제 또 다시 위대한 도전과 선택의 기로에 섰는데 꼭 잘될 수 있게 도와 달라”고 적극적인 지지를 부탁했다.
특히 고등학교 선배인 이명수 의원은 즉석에서 ‘충남 서만철’ 이라는 오행시를 재치 있게 지어 객석으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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