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보문산에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산책로가 확충된다.
대전시는 보문산 사정 근린공원에 시각 장애인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걸을 수 있도록 시각 장애인 산책로를 올 11월까지 확충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산책로는 사정 근린공원에서 오월드 방향 느티나무길 0.9㎞ 구간에 만들어진다.
시는 이를 위해 1억 4000만원을 투입 핸드난간을 설치하고 곳곳에 점자 유도블록 및 안내도를 만든다.
현재 보문산에는 송학사-청년광장-사정 근린공원을 잇는 2.2㎞ 구간에 시각 장애인 산책로가 조성돼 있다.
이번 사업으로 보문산 시각 장애인 산책로는 총 연장 3.1㎞로 늘어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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