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대전지역 당진 출신들의 모임인 ‘재대전 당진향우회’가 창립됐다.
대전에 거주하는 충남 당진 출신 80여명은 지난 달 28일 오후 7시 대전 상공회의소 2층 회의실에서 ‘재대전 당진향우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그동안 당진 출신 모임은 각급 학교 동문회 또는 공공기관 출향 모임 등 수십여 개로 산재돼 운영돼 왔다.
이에 따라 이상윤 전 한남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경제인 등 당진 출신 인사들이 뜻을 모아 지난해 12월 소모임 소속회원 80여명이 연합 송년 모임을 갖는 등 향우회 창립 토대를 만들어 왔다.
향우회 회장은 이상윤 전 총장이, 김응선 ㈜경성운수 대표이사 외 2명이 부회장을 맡는다. 이사진은 20명으로 꾸려졌다. 현재 향우회 가입을 신청한 인원은 90여명이다.
재대전 당진향우회는 인터넷 카페를 운영하며 분기별 이사회 정기모임과 연간 4회 이상 전체 회원 모임을 갖고 고향사랑 사업을 발굴, 추진할 방침이다.
이 회장은 “앞으로 회원들의 뜻을 모아 상호간 유대 강화를 우선으로 고향 발전에 필요한 사업을 발굴, 추진하는 등 고향에 대한 자긍심 고취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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