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질 뻔한 세종 당암육교, 확장 재설치로 가닥
사라질 뻔한 세종 당암육교, 확장 재설치로 가닥
이해찬의원, ‘타당성 있는 민원’ 판단 LH와 협상 이끌어내
  • 신상두 기자
  • 승인 2014.04.14 13: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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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해찬 의원.
[세종=굿모닝충청 신상두 기자] 세종시 장군면 주민들이 제기했던 당암육교 철거대안과 인근 야립광고탑 철거문제가 원만히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이해찬 의원실 관계자는 “지난 1월 28일 개최된 이 의원 장군면 의정보고회에서 주민들이 요청한 당암육교 존치와 야립광고탑 철거에 대해 LH세종본부측과 협의한 결과, 당암육교는 내년 하반기 쯤 철거 후 즉시 그 자리에 더 큰 규모로 육교를 재설치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 그는 “행복도시 건설초기에 주변지역과 예정지역의 경계면에 설치돼 마치 장군면이 세종시 관할지역이 아닌 것으로 오해를 샀던 야립광고탑은 철거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당암육교는 기존 세종-공주간 도로가 4차선에서 6차선으로 확장되는 과정에서 금년 2월초 철거하기로 돼 있었다.

하지만, 장군면 주민들은 이 육교가 농작물 경작시의 통로나 산책로 등으로 활용돼 왔다며 철거철회를 요청해 왔다.

LH는 새로 시공될 당암육교는 기존 8m폭에서 10m폭으로 넓혀 이전보다 원활한 통행로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인근 야립광고탑(간판)은 검토결과 세종시 경계지역에 대한 오해뿐만 아니라, 인접지역에 신축상가 등이 연접해 건물 안전에도 문제가 있을 수 있어 철거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르면, 금년 5~6월 중 마무리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은 “의정보고회에서 민원사항으로 제기됐던 문제가 LH공사의 협조로 원만히 해결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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