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교회 대전 동구·중구지역 성도 530명은 지난 23일 오전 동구 가양동 대전동구 하나님의 교회에서 ‘제239차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헌혈운동’ 행사를 진행했다. 대한적십자사 대전충남혈액원은 이날 행사를 위해 헌혈버스 3대를 지원하고 봉사자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교회 설립 50주년과 유월절을 맞아 하나님의 사랑을 지역사회 주민들과 함께 나누고자 마련된 이날 행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어졌으며, 대전동구 하나님의 교회는 봉사자들을 위해 식사를 비롯해 다과를 준비하며 나눌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등 세심한 배려를 펼치기도 했다.
이날 하나님의 교회 관계자는 “최근 생활수준 향상과 의료기술 발달로 노인인구는 증가하였지만 상대적으로 헌혈인구가 감소해 헌혈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헌혈자 개인에게는 다소의 희생을 감수해야 하지만, 생명을 주신 하나님의 사랑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헌혈운동을 계획했다. 미약하지만 혈액부족으로 위급한 처지에 놓여있는 생명을 살리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취지를 밝혔다.
용전동에서 온 안미숙(48) 씨 역시 “작은 희생으로 타인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보람된 일을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자녀들에게도 평소 건강할 때 남을 위해 봉사하는 일에 주저함이 없도록 늘 격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님의 교회는 오는 30일 대전시 정림동 하나님의 교회에서 서구지역 성도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헌혈행사를 가질 예정이며, 5월에도 충청도 각 지역에서도 헌혈운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그것은 생명을 선물하는 것이죠.~
아름다운 생명선물을 하는 하나님의교회 성도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