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발대식에는 이인제 중앙당 공동선대위원장과 이영규 대전시당 위원장, 이장우 원내대변인, 정용기·육동일 공동선대위원장, 이양희·이재완·이영철·박병호·이정희 상임고문 등 선대위원단을 비롯해 박성효 대전시장 후보, 민병직 동구청장 후보, 이은권 중구청장 후보, 박환용 서구청장 후보, 진동규 유성구청장 후보 및 시·구의원 후보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어 이 위원장은 “세월호 참사 이전 새누리당의 하늘은 맑고 창창했지만 국민들의 분노와 절망이 하늘을 뒤엎고 새누리당에도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했다”고 전하고 “그나마 햇빛이 비치고 있는 대전에서부터 승리의 기운이 충남과 충북, 세종, 강원 수도권까지 퍼질 수 있도록 더 크게 노력해 줄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또한 그는 “그동안 선거를 많이 치러봤지만 금물은 방심과 낙관이고, 가장 큰 금물” 이라며 “박성효 후보가 탁월한 인물경쟁력으로 질주하고 있지만 이제 선거전이 본격화되면 야당은 다른 것으로 추격하려고 할지 모른다. 시민들의 마음을 조금도 다치게 하지 않도록 해 절대 추격의 빌미를 줘서는 안 된다”고 경계했다.
이어 그는 “새정치는 지방자치로부터 시작하고 그 첫 단계가 바로 이번 지방선거”라고 전제한 뒤 “후보자 뿐 아니라 함께 경쟁했던 사람, 추천자 등 모두가 대전발전과 박근혜 대통령의 꿈인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소명의식을 가지고 일조한다는 각오로 6월 4일 반드시 승리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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