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은 여론조사기관 (주)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19일 천안시 거주 만 19세 이상 남녀 500명(남 300명, 여 200명 인구비례 무작위 추출, 국가인구통계에 따른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 부여 500명)을 대상으로 천안시장 후보자에 대한 지지도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방법은 유선전화 RDD 자동응답조사(ARS),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가중치부여)는 ±4.4%P, 응답률은 4.0%이다. 오차보정방법은 국가인구통계에 따른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2014년 4월말 현재 안전행정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기준)이다. 연령별 크기(가중치 부여 전)는 20~30대 15.6%, 40대 23.2%, 50대 30.0%, 60대 이상 31.2%이다. |
구 후보는 49.7%의 지지율을 기록, 34.2%의 지지율을 보인 새누리당 최민기 후보를 15.5%P 차로 따돌렸다. 통합진보당 선춘자 후보는 1.2%, 무소속 장화순 후보와 박성호 후보는 각각 0.4%, 2.5%의 지지율을 얻는데 그쳤다. 없음/잘모름은 12.0%였다.
적극투표의향층에서는 구 후보와 최 후보 간 지지율 격차가 다소 더 벌어졌다. 구 후보는 과반을 넘은 52.9%를, 최 후보는 35.4%를 기록, 17.5%P 차이를 보였다. 선 후보는 0.5%, 장 후보는 0.1%, 박 후보는 2.7%로 나타났다. 없음/잘모름은 8.4%로 감소했다.
당선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56.1%(적극투표의향층 58.0%)가 구 후보를 택했다. 최 후보는 32.0%(적극투표의향층 33.3%)로 조사됐다.
성별로는 남녀 모두 구 후보를 더 선호했다. 구 후보는 남성 51.2%, 여성 48.2%의 지지율을 기록, 최 후보 33.1%, 35.3%를 앞섰다. 선 후보는 남 1.7%, 여 0.7%, 장 후보는 남 0.4%, 0.3%, 박 후보는 남 3.2%, 여 1.7%로 미미한 지지율을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동남구와 서북구 모두에서 구 후보가 다른 후보들을 압도했다. 구 후보는 동남구와 서북구에서 각각 50.2%, 49.4%의 지지율을 얻어 37.5%와 31.6%를 얻은 최 후보를 따돌렸다. 선 후보는 0.3%, 1.9%, 장 후보는 0.6%, 0.2%, 박 후보는 1.3%, 3.4%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20~30대(56.5%), 40대(55.9%), 50대(44.8%)에서 구 후보가 최 후보(20~30대 25.3%, 40대 31.3%, 50대 43.0%)를 압도한 반면 최 후보는 60대 이상(53.0%)에서 유일하게 구 후보(27.5%)를 크게 앞질렀다. 선 후보는 20~30대 1.5%, 40대 0.8%, 50대 2.0%였으며 60대 이상에선 0%로 아예 없었고, 장 후보는 20~30대, 60대 이상에서 0%, 40대 1.2%, 50대 0.6%였으며, 박 후보는 20~30대 3.0%, 40대 2.6%, 50대 1.3%였으며 60대 2.2%로 조사됐다.
정당 지지도는 새누리당 40.9%, 새정치민주연합 42.6%로 표본오차 내에서 새정치연합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합진보당은 3.0%, 정의당 0.9%, 무당층은 12.6% 였다.
응답자 중 86.7%는 ‘반드시 투표하겠다’ 7.1%는 ‘가급적 투표’라고 밝혀 93.8%가 투표할 의향이 있음을 나타낸 반면 투표하지 않겠다는 3.7%(그때 가봐서 투표 2.6%, 투표하지 않음 1.1%)로 조사됐다. 잘 모름은 2.5%였다.
한편 굿모닝충청은 이번 여론 조사를 충남 15개 시군 가운데 천안을 비롯해 아산, 당진, 서산, 보령, 공주, 논산시 등 7곳 시장 후보자에 대해서만 실시했으며, 이들 지역에 대한 조사결과는 22일 오후부터 24일 오전까지 게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