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은 홍성군 금마면 1급 장애인 전경숙(41·희귀난치병)씨. 전 씨는 최근 72세 노모를 모시고 살던 집을 내주고 거리에 나앉게 됐다.
이들의 소식을 접한 충남도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송지영)과 홍성군공무원노동조합은 공동으로 빈집을 물색했고 6일 도배와 장판, 페인트 칠 등을 마치고 전 씨 모녀에게 새집을 마련해줬다.
송지영 위원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전하는 일은 국민의 봉사자인 공직자로서 당연한 일”이라며 “앞으로 내포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공무원노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 공무원노조는 지난해 12월 홍성과 예산의 독거노인 등 불우이웃 14가족에게 사랑의 연탄 4250장을 전달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