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충남도교육청 직원들이 생각하는 최고의 간부는 누구일까?
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이하 공노조)은 20일 건전한 조직 문화 및 발전을 위해 ‘Best/Worst 관리직 공무원’에 대한 설문조사를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공노조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 동안 교육연구정보원 및 교육위원회, 도청파견자를 제외한 본청 소속 369명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개인별 서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평가 대상은 충남도교육청 소속 장학관 및 5급 이상 간부들이다.
평가분야는 민주성, 책임의식, 리더십, 청렴성, 전문성 등 총 5개이며, 분야별 및 선정자별 득표수는 비공개다.
설문조사 결과 이대구 교육정책국장, 이인수 학교정책과장, 김상돈 총무과 인사담당이 선정됐으며, 이는 순위가 아닌 직급 순으로 구분됐다.
이관우 공노조 위원장은 “이번 조사는 김지철 도교육감의 공약사항인 ‘평판인사시스템’ 도입이 공노조의 뜻과 맞아 추진된 것”이라며 “이번 선발결과가 충남교육청소속 공무원들의 귀감이 되고, 나아가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에 도움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조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노조는 Worst 공무원의 경우, 개인 사안이므로 비공개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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