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한남대학교 경제학과 김의섭 명예교수가 4일 한남대에 1000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31일 정년퇴임한 김 교수는 “학업에 재능과 열의는 있지만 형편이 어려워 그 뜻을 펼치지 못하는 학생들을 볼 때 안타까웠다. 미약하지만 이러한 학생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바람을 전했다.
이덕훈 한남대 총장은 “오랜 시간 학교를 위해 수고하시고 특별히 제자 사랑과 후학 양성에 관심이 많으신 김 교수님의 뜻에 따라 장학기금을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답했다.
김 교수는 1981년 한남대 경제학과 교수로 부임해 약 37년 6개월간 재직하면서 경상대학장, 인재개발처장 등의 보직과 한국재정정책학회장, 한국지방재정학회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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