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유석현 기자] 당진시가 8일 경제환경분과 위원회를 시작으로 2019년도 예산편성 주민의견 수렴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분과위원회 회의에 돌입했다.
당진시 주민참여예산 분과위원회는 자치행정, 경제환경, 도시건설 3개 분과로 구성돼 있으며, 건설도시분과와 자치행정분과 회의는 오는 10일과 12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8일 진행된 경제환경 분과위원회에서는 소관부서의 2019년도 예산편성안에 대해 부서장의 간략한 제안 설명을 청취한 후 위원과 부서장과의 질의‧응답 등 자유로운 토론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날 제시된 의견은 2019년도 예산편성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며, 주민의견 수렴서도 2019년도 예산안과 함께 시 의회에 제출할 방침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건전하고 효율적인 지방자치를 위해서는 예산편성에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주민참여예산제도가 필수적”이라며 “재정민주주의의 달성을 위해 많은 시민들께서 예산에 대한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의견제시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가 지난 6월 25일부터 7월 25일까지 실시한 주민참여 제안 공모사업 접수결과 총65건, 38억여 원이 신청된바 있다.
접수된 공모사업은 현재 소관부서에서 검토 중에 있으며, 이달 25일 개최되는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전체총회에서 우선순위 결정 후 10억 원 한도 내에서 내년도 예산에 반영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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