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세종시 전의면에 전기차 생산공장을 운영중인 ㈜쎄미시스코(대표 이순종)가 11일~14일 열리는 ‘2018 영광 국제 스마트 e-모빌리티 엑스포’에 참가해 초소형 전기차 스마트EV 시리즈를 전시한다.
이번 엑스포는 중소중견기업의 순수 기술과 제품 중심으로 펼쳐지며 전문적인 e-모빌리티 산업기술 주제뿐 아니라, 관람객이 체험하고 구입할 수 있는 블랙데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메인 이벤트로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200만 원 상당의 초소형 전기차 D2 차량 1대가 경품으로 증정된다.
스마트EV D2는 정부의 ‘친환경 배달장비 보급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 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우체국에 납품돼 시범 운행 중인 모델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2017년 상반기 전 세계 순수 전기차(BEV) 부문에서 닛산 리프, 테슬라 모델 S, 모델 X에 이어 네 번째로 가장 많이 팔린 차로 유럽 안전 기준 인증인 Euro L7e를 취득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기존 출시된 일반 초소형 전기차가 냉∙난방시스템이 갖춰져 있지 않아 무더위, 비바람 등의 날씨에 취약한 반면 D2는 냉난방 공조시스템과 밀폐형 도어를 갖췄다. 1회 충전으로 최대 150km를 주행할 수 있다는 점과 가정용 220V로 간편하게 충전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앙정부와 지자체로부터 각각 450만원, 250만 원~500만 원의 전기차 보조금을 지원받는 차종으로 선정된 D2는 전국 약 20여 개 이마트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 인터파크에서도 판매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