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최동우 기자] 정의당 서산태안위원회(위원장 조정상)는 12일 논평을 내고 공공부문 협력사 노동자들의 정규직화 방식에서 ‘자회사’ 방식이 아닌 ‘직접고용’ 방식을 채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위원장의 주장은 한국도로공사로 하여금 자신들을 직접 고용할 것을 촉구하며 민주당사를 점거, 단식농성을 벌이던 민주연합노조 서산톨게이트지회 박순향 지회장이 지난 6일 병원으로 이송된 상황에서 이루어져 이들에게 힘을 실어준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한전산업개발 노동자들은 청와대 앞에서 농성을 벌이며 역시 정규직화 과정에서 ‘직접고용’ 방식을 채택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정의당은 논평에서 KT서비스와 SK브로드밴드 홈앤서비스의 사례를 들었다.
이들은 대기업의 자회사지만 근무환경과 처우에 있어 하청회사에 비해 더 나을 것이 없다고 주장하였다.
또한 현재 협력사를 자회사로 변경한다면, 정책이 바뀐다면 언제든지 다시 비정규직으로 돌아갈 수 있음에 대해 경고하였다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초기에 인천공항을 방문하여 ‘비정규직 제로’를 선언한 이후 전사회적으로 공공부문 정규직화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대상 노동자들은 대체적으로 ‘자회사’ 방식이 아닌 ‘직접고용’ 방식을 주장하고 있다.
조 위원장은 “공공부문 정규직화는 공공부문 노동자들의 삶이 나아지는 불가역적 방향으로 진행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비정규직과 별반 다를 바 없다”며 “정부의 정책에 따라 다시 비정규직으로 돌아갈 수 있는 자회사 방식의 정규직화는 정답이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다.
자식 키우고 살 수 있는 금액이 얼마인가요?
사람마다 금액 편차가 클텐데 젊은시절에 실컷 노시다가 어찌저찌 자회사라도 들어오시니
월 500백만원을 바라시는 건가요? 월천만원?
에휴....정신차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