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이재명 신체에 점 없으면, 김부선-공지영 책임져야 할 것”
김용민 “이재명 신체에 점 없으면, 김부선-공지영 책임져야 할 것”
  • 정문영 기자
  • 승인 2018.10.13 21:54
  •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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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공지영(왼쪽)-배우 김부선 씨〉

[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이재명 경기지사의 신체 특정 부위에 ‘동그랗고 까만 큰 점이 있다’고 뒷담화를 주고 받았던 배우 김부선 씨와 소설가 공지영 씨에게로 곱지 않은 시선이 쏠리고 있다.

이 경기지사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신체 부위에 동그랗고 큰 까만 점은 없다’는 사실을 확인해드리겠다”며 “당장 월요일부터라도 제 신체를 공개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그리고는 “검증 방식은 경찰이 지정하는 방식에 그대로 따르겠다”고 덧붙였다.

〈방송인 김용민 씨〉

이 두 문장을 정리하면, 이 지사에게 제기된 신체 특정부위에 문제의 동그랗고 큰 까만 점은 없고 경찰의 객관적인 검증 방식에 따라 공개 검증을 받겠다는 주장인 셈이다.

요컨대, 이 지사의 몸에 문제의 점이 전혀 없다는 사실을 명백히 그리고 자신 있게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방송인 김용민 씨는 이날 “결국 원치 않은 녹취 공개였어도 공 씨나 김 씨는 자신의 말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며 “일단 한 인격을 짓이기며 ‘대박’ 운운하며 낄낄대던 행동에 대해 판단을 보류하겠다, 아직 점의 실체를 알 수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공 씨를 겨냥, “그러나 점이 없다면, 본인이 포지셔닝하고 싶은 정의와 인권의 표상, 정의로운 미투 고발자의 위상은 지켜내기 어려울 것”이라고 비판의 날을 세웠다.

이어 “이 지사는 말할 것도 없고 주진우 기자마저 '거짓 진보'인양 무고하게 할퀸 그 죄과에 대해 어찌 그냥 넘어갈 수 있겠느냐”며 “이 지사가 인격적 살육을 당하는 동안, 그 가족이 겪은 고통은 또한 오죽했겠느냐”고 물었다.

그리고는 “고위 공직자에 대한 ‘무한검증’은 당연하지만 검증을 넘는 ‘무한혐오’에는 제동을 걸어야겠다’며 “이재명이 여성이고, 중요 부위에 크고 동그란 점이 있다며 낄낄대던 자들이 남성이라면 어땠을까, 요즘 이런 생각도 해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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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bert 2018-10-18 01:54:44
그 일베출신 전(쫒겨남)mbc기자 김세의까지 합류하였더군요. 아예 창작소설을 쓰겠어요.. 장하다 김부선, 공지영, 강용석, 김세의....유유상종이던가...

공구라 2018-10-15 13:20:43
김부선과 공지영의 천박함이야 말할 것도 없고. 더 충격적인 것은 강용석이다. 녹취록이 퍼지고 언론이 지면을 도배하는 동안 입 꾹 쳐닫고 이재명이 난도질 당하는걸 구경만 하다가, 결국 이재명이 공개검증에 나선다니까 이제와서 하는 소리가 "농담이었다" 이런다. 이게 변호사라는 인간의 입에서 나올 말인가. 그리고는 다른 부위로 옮겨가겠다고 한다. 이런 막장 쓰레기들은 사회에서 격리시켜야 한다.

크레이지걸들 2018-10-15 11:49:59
신체적 특징이라는
전속적 인권을 유린하며 키득거리는 녹취가
온세상에 뿌려 졌다.
뷸륜의 진실이 무엇인지 몰라도 그 여자는
명예를 보호할 대상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가만 보면 스스로가 자해하듯 명예훼손을 하고 있는 듯하다.

조상영 2018-10-15 01:04:28
이게 벌써 몇년전 사건인데 아직도 안뺏겠어요 . 이런것을 증거라고 들이댈줄알고 변호사이니까 3년전쯤 뺏으면 병원에서 검사해도 안나오고 표시도 안날거예요

조상영 2018-10-15 01:01:43
점은 있었을 것이다 . 그러나 뺏겠지? 그의 인간성으로 봐선 빼고 큰소리 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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