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의초수·비암사·향교 등 역사투어도
[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세종 전의면 주민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추진해온 ‘제1회 전의 골목문화축제’가 20~21일 전의면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을 진중행인 주민들이 축제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3개월간 매주 축제기획 및 세부운영방안 회의를 통해 축제 주제와 주요 프로그램 등을 마련했다.
주민들은 이번 축제를 통해 전의초수와 전의향교·비암사 등 마을의 자원과 특색을 ‘다른 마을’ 사람들에게 알리고 교류를 활성화하는 계기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축제의 주제는 아이와 어른·기업·학교 등 모든 주체가 참여해 도농교류를 활성화하고 마을공동체의 가치를 공유하며 지역경제를 살리자는 의미를 담아 ‘골목과 마을공동체’로 정했다.
세부 행사를 보면, 20일 오후 1시 메인무대인 전의역 광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마을 주민과 함께하는 ‘전의마을음악제’와 어린이 사생대회·백일장, 동극공연 및 영화상영 등이 열린다.
개막식에서는 온전히 옳은 마을, 전의시 낭송을 비롯해 화합의 퍼포먼스가 치러지며, 개막 축하공연이 성대하게 진행된다.
또 마을음악제는 관현악, 성악, 합창단, 우쿨렐레 협주 공연을 비롯해 전의주민 동아리와 주민자치 공연이 펼쳐진다.
21일에는 마을주민공연·환경인형극·찬조공연 등이 선보인다.
또, 축제기간에는 전의향교 선비체험을 비롯해 전의초수, 비암사 등 역사·문화자원 투어가 진행되며, 골목길을 따라 전시·체험·특산물(꾸러미) 판매 및 먹거리 부스도 운영한다.
이번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축제추진사무국(044-862-909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