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문화관광과에 근무하는 석로태 주무관이 전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외국어 스피치대회 중국어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16일 아산시에 따르면 석 씨는 지난 13일 전국시도지사협의회 주최로 한국외국어대에서 열린 ‘제8회 지방공무원 외국어스피치대회’에서 중국어를 가장 잘하는 공무원으로 선발됐다.
이번 지방공무원 외국어스피치대회는 어학 실력이 뛰어난 전국의 공무원 34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예선을 통과한 70명이 개인발표 및 조별토론을 통해 기량을 겨뤘다.
석 주무관은 “외국어를 잘하는 참가자들이 많아 수상은 예상치 못했다”며 “아산의 문화관광 발전을 위해 중국과의 교류가 더 발전하고 활성화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석 씨는 올해 아산시-중국 동관시 간 문화교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양 자치단체 간의 협력을 위한 다양한 업무를 지원하는 등 뛰어난 중국어 실력을 지닌 공무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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